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19일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19일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1.1km 대규모 공간이다. 사진은 7일 언론에 미리 공개된 용산공원의 대통령실 남측 구역.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 구역에서는 '대통령실 앞뜰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 집무실이 보이는 용산공원 일부가 오늘부터 열흘간 시범 개방됩니다. 그러나 개방 구역 곳곳에서 오염물질이 검출된다는 우려가 나와 안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오늘부터 19일까지 열흘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객을 받습니다. 매일 다섯 차례로 나눠 한 번에 500명씩 하루 2500명의 관람객이 볼 수 있습니다. 일부에게는 대통령 집무실 앞뜰 관람도 허용됩니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19일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1.1km 대규모 공간이다. 사진은 7일 언론에 미리 공개된 용산공원의 장군 숙소 일대.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해당 지역의 땅과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 비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에도 정부가 개방을 서두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인조잔디나 시멘트로 땅을 덮거나 오염이 심한 곳은 동선에서 빼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김복환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관람을 오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이라며 "토양이 직접적으로 인체에 닿는 부분을 가급적 최소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 오염된 곳은 동선에서 제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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