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낵 총리, 프랑스·미국 첫 방문…불법 이주민·오커스 논의
최윤정 특파원=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프랑스와 혈맹인 미국을 처음 방문하며 정상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다.두 나라는 브렉시트를 거치면서 여러 사안에서 마찰을 빚었다. 리즈 트러스 전 총리는 지난해 프랑스가 적인지 친구인지 모르겠다고까지 말하며 관계를 냉각시켰다.이번 정상회담에는 영불해협을 작은 보트를 타고 건너는 불법 이주민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수낵 총리는 파리 방문을 앞두고 불법 이주민은 난민 신청을 허용하지 않고 바로 추방하는 내용의 초강경 대응책을 발표했다.수낵 총리는 이 사안을 야당인 노동당보다 낮은 지지율을 끌어올릴 주요 계기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국 정상은 잠수함 기지를 방문하고 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에 따른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계획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이 북아일랜드 관련해서 EU와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선 배경에도 아일랜드계인 바이든 대통령의 암묵적 압박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영국 총리실은 또 수낵 총리 미국 방문 중 정부가 안보·국방·외교정책 통합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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