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박충권 인민재판 비유에 최민희 “전체주의 국가 생활해 민주주의 원칙 안보이나” 면박 崔 결국 사과후 속기록서 삭제 巨野, 방문진법 단독표결 처리 8월 YTN 민영화 국조 예고
8월 YTN 민영화 국조 예고 여야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한 번 더 양보없는 공방을 벌였다. 보고서 채택이 야당 반대로 불발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여야는 무려 39시간에 걸친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마치고도 신경전을 계속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그게 무슨 막말이냐”며 “지금 위원장은 시간도 재지 않고, 이게 위원장 독무대냐”고 즉각 반발했다. 한동훈 대표도 최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목숨을 걸고 탈북한 동료시민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차별과 막말이 일상화하는 것을 국민의힘과 함께 막아달라”고 했다.이후 최 위원장은 “대화과정에서 전체주의 운운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위원님들이 양해해준다면 제 발언을 삭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고, 이에 박 의원은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진숙님이 5·18과 광주시민, 민주화 역사에 갑질한 것”이라며 “이 후보에게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한 건 제 평가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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