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여당은 국익 관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대통령의 역사관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과거사에 대한 언급 없이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
여당은 국익 관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대통령의 역사관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로지 국익 관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갈등과 대립의 연속이 아니라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미래지향적인 우리의 방향을 제시한 건 큰 의미가 있습니다.]특히 과거 세계사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국권을 잃고 고통받았다는 발언은 일본 침략을 우리 탓으로 돌리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궤를 같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조선인들을 전쟁터로, 갱도로, 위안소로 강제동원한 건 아직도 펄펄 끓는 아픔입니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만 보면 이 상처가 이미 깨끗이 아물어 버린 듯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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