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이달에 금리인상 건너뛸 듯…내달엔 0.25%p 인상 예상
유럽, 6·7월 0.25%p씩 인상 관측…中日, 이번에 금리정책 변화 없을 듯 임상수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동안 10차례에 걸쳐 숨 가쁘게 이어온 금리 인상을 한차례 건너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돼온 금리 인상과 최근 은행권 부실 등이 신용 여건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최근 시사했었다.이들은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대신에 필요하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이에 따라 파월 의장이 정례회의 직후에 갖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이런 가운데 13일 FOMC가 회의를 시작할 때 발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번 금리 인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증시는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 20% 상승하면서 강세장에 진입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도 시장 상승을 주도한 대형 기술주에 힘입어 2019년 11월 이후 가장 긴 7주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2020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리 동결 전망이 71%나 된다.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은 연준의 금리 결정 다음 날인 15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과 달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와 함께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은 16일 우에다 가즈오 총재 주재로 두 번째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현 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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