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22일 2500선이 무너지며 장을 출발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4.48%를 돌파하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77포인트 하락한 2491.20으로 기록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각각 61억원, 174억원을 담았지만 외국인이 213억원을 팔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4.48%를 돌파하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19%를 넘겼다.
간밤 뉴욕증시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6포인트 내린 3만4070.42로 거래를 마쳤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0.27포인트 떨어진 850.41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9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273억원 순매도 중이다.관련기사 김홍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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