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식탁 덮친 기후변화…연이은 가뭄에 금값된 '스리라차 소스'
황철환 기자=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스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는 스리라차 소스가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았다.핵심 원재료인 붉은 할라페뇨 고추를 생산하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멕시코주, 멕시코 일대에 수년간 가뭄이 이어진 결과다.상표에 수탉 그림을 써서 '닭표'란 별명으로도 불리는 이 업체는 연간 5만t에 이르는 할라페뇨를 써왔는데 연이은 흉년으로 필요한 만큼 재료를 구할 방도가 사라졌다고 한다.후이퐁 푸드 대변인은 최근 제한적으로 생산이 재개됐다면서도"불행히도 여전히 원재료 부족을 겪고 있다. 현재로선 언제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지 예상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통상적으로 17온스들이 한 병당 5달러 미만에 팔리던 제품을 열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려는 사람들이 나타난 결과다.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는 17온스와 28온스짜리 스리라차 소스가 병당 39.98달러에서 70달러 사이에 올라와 있다.
스리라차는 붉은 할라페뇨 고추를 베이스로 소금과 설탕, 마늘, 식초 등을 첨가한 양념이다. 태국에서 유래했으며 미국에선 베트남 난민 출신으로 후이퐁 푸드를 설립한 데이비드 쩐이 1980년 처음 제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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