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료·엔진문제로 '50년만 달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연기(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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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료·엔진문제로 '50년만 달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연기(종합)

CNN과 AP, AFP 등 외신은 로켓의 4개 메인 엔진 가운데 하나에서 결함이 확인돼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이번 발사에서는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보유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 달까지 42일간 왕복 비행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우주 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시험 비행의 주된 목적으로, 이를 위해 실제 우주비행사를 모사해 인체와 유사한 물질로 마네킹을 제작했다.다음 발사는 이르면 내달 2일, 또는 내달 5일에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발사 연기의 원인과 문제의 심각성 등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 뒤 50년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 동맹이 서약에 참여, 인류의 심우주 탐사를 위한 새로운 여정으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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