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만에 달 탐사…'아르테미스 1' 첫 비행 카운트다운 | 연합뉴스

반세기만에 달 탐사…'아르테미스 1' 첫 비행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은 발사팀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기지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됐다.유인 캡슐 '오리온'은 약 42일에 걸쳐 달 궤도까지 다녀오는 시험 비행을 한다.총 길이 98.1ｍ로 32층 건물 높이인 SLS는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새턴5보다 짧지만 최대 추력이 880만 파운드로 15% 더 강화됐다.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핵심인 로켓과 유인캡슐의 데뷔 무대이자 첫 시험대다.

오리온은 유인 캡슐이지만 실제 사람 대신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3개가 탑승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마네킹은 뼈, 장기, 연조직 등 인체 조직과 같은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센서 5천600개, 방사능 감지기 34개가 장착됐다.이 단계가 성공해야 2단계인 2024년의 아르테미스2 유인비행, 3단계인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에 착륙이 이어진다.이번 발사를 앞두고 케네디우주센터 인근 등 플로리다에는 '평생에 단 한 번뿐인 경험'을 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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