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광물 수출제한에 '단호 반대'…對中 추가조치 영향 주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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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광물 수출제한에 '단호 반대'…對中 추가조치 영향 주목

강병철 특파원=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원료재료인 칼륨·게르마늄 등에 대해 중국 당국이 수출을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단호한 반대 방침을 밝혔다.상무부는 5일 로이터통신에 보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의 수출 제한 방침에 대해"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상무부는 최근 반도체용 희귀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8월 1일부터 통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허가 없이는 이 금속을 수출하지 못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 5월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도 발표한 바 있다.미국은 지난해 10월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첨단반도체 및 반도체 생산 장비 등에 대한 포괄적인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는 등 미국 첨단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해 취하고 있다.미국은 중국의 첨단산업 발전에 대한 미국 기업 등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한 '대중국 아웃바운드 투자 제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은 기자=중국이 반도체와 다른 전자제품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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