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은 미국이 전투기를 동원해 민간용 풍선을 격추했다고 비난하며 역공세를 펴고 있습니다.그러나 4년 전 자국 영공에 날아든 비슷한 풍선을 똑같이 격추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기자]미국이 '정찰 풍선' 잔해 수거 장면을 공개하며 여론전을...
그러나 4년 전 자국 영공에 날아든 비슷한 풍선을 똑같이 격추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웬디 셔먼 국무부 차관은 40개국 외교관을 초청해 '정찰 풍선' 관련 정보를 공유했습니다.중국군이 일본과 타이완, 필리핀 등 분쟁 지역에 비밀리에 풍선을 띄워 정찰해 왔다는 내용입니다.중국은 주미대사대리를 통해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며 미국에 추가로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국도 2019년 9월 남부 접경 지역에서 발견된 정체 불명의 풍선을 격추했고, 방송 영상물로 만들어 자랑하기까지 했습니다.민간용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풍선을 만든 업체가 어느 곳인지는 함구하고 있습니다.이번 '정찰 풍선' 사태가 중국 내 군사·외교 당국 간 엇박자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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