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총격 사건 용의자로 26세 남성 1명 체포
정성호 특파원=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1명이 당국에 검거됐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최소한 2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마틴에 대해 더 상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가정집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최소 1정의 권총을 수거했다고만 밝혔다. 아직 범행 동기는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다.이번 총격사건은 새크라멘토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으로 3일 오전 2시께 도심 유흥가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6명이 숨지고, 또 다른 12명이 총에 맞아 다쳤다.당국은 또 이날 사망자들의 신원을 발표했는데 이들은 남성 3명과 여성 3명으로, 연령대는 57세 여성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20∼30대 젊은이였다.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을 지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일 트위터에"우리 마음은 주말 새크라멘토에서 있었던 끔찍한 총기 폭력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와 함께 한다"며"충분하다는 말은 충분히 들었다. 의회는 미국에서 총기 폭력의 유행병을 끝내기 위해 행동해야만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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