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소폭 밑돌았지만소비 호조에 견조한 성장세10월 민간고용도 예상치 2배내달 금리 0.25%P 인하 유력유로존 3분기 성장률 0.4%전망치 2배 달성하며 선방
전망치 2배 달성하며 선방 미국 경제가 올 3분기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돼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30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와 전 분기보다 살짝 낮다. 다만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성장률 전망 모델인 'GDP 나우'와는 일치했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수정치, 확정치 등 총 세 차례 발표된다.그러나 3분기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GDP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블룸버그는 3분기 성장률을 두고"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예상과 비슷한 성장률 수치에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분기 GDP 성장률 발표 직후 0.01%포인트 오른 후 곧 그만큼 내렸다.
한편 이날 발표된 ADP 민간고용보고서는 지난달 민간고용이 23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달보다도 훨씬 많다. 미국 고용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뜻한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04%포인트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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