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현대차 아이오닉 판매 24.5%↓…기아 EV6 46% 급감
정윤섭 특파원=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지난 8월 중순 발효된 이후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0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와 비교해 24.5% 감소한 수치다.
IRA는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 공포하면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고, 이후 아이오닉 판매량은 10월을 제외하고 8월 1천517대, 9월 1천306대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이로써 기아 EV6 판매량은 앞선 달과 비교해 석 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8월과 9월의 판매량은 각각 1천840대. 1천440대였다.현대차는 작년 동월보다 43% 증가한 총 6만3천305대를 팔았고, 소매 판매도 28% 늘었다.기아의 11월 총판매량은 역대 최다인 5만6천703대로, 작년 동월 대비 2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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