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 호실적업황 기대감이 주가끌어올려강달러·美국채 수익률 꺾이자외국인, 셀코리아 대신 '바이'삼성전자 하루 2073억 순매수
삼성전자 하루 2073억 순매수 미국발 반도체 훈풍이 불어오자 연일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글로벌 반도체 종목 전반의 주가를 견인했다. 최근 연중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꺾였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073억원, SK하이닉스를 848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15~23일 삼성전자를 1조원 가까이 팔아치우고 SK하이닉스를 7000억원 넘게 매도한 외국인이 다시 반도체 대장주를 사들이기 시작한 모양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각각 4.11%, 5.15%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8일 52주 신고가인 8만6000원을 경신한 뒤 인공지능 모멘텀 둔화에 7만원대로 떨어졌으나, 이날 하락세를 멈추고 7만8600원까지 반등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큰 폭으로 상승해 17만9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9일 내줬던 '18만닉스'에 다시 근접했다. 한미반도체는 8.5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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