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술전서 AI가 그린 그림이 1위…'이것도 예술인가' 논란
김지연 기자=미국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그림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CNN·뉴욕타임스 등이 3일 보도했다.AI가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우승 사진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미드저니'라는 AI 프로그램으로 생성한 작품이기 때문이다.미술전 디지털아트 부문의 규정을 보면 창작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거나 색깔을 조정하는 등 디지털 방식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행위가 인정된다.네티즌들은 예술가가 단 한 번의 붓질조차 하지 않은 작품이 우승을 차지하는 게 정당한지, 더 나아가 사람이 아닌 AI가 생성한 그림을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이에 대해 앨런은 NYT에 애초에 자신은 대회에 작품을 제출할 때 '미드저니를 거친 제이슨 M. 앨런'이라고 명시해 AI로 작품을 생성했다는 점을 밝혔기에 작품의 출처를 속인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다.
AI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올해 미드저니뿐 아니라 '달리-2'와 '스테이블 디퓨전' 등 AI 프로그램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누구나 텍스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손쉽게 복잡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이에 반해 일부 예술가는 AI로 작품을 만드는 것은 포토샵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이미지 변환을 위한 적절한 문구를 생각해내는 것에도 인간의 창의성이 요구된다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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