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일자리 31만5천개 증가…실업률은 3.7%로 소폭 상승(종합)
강병철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통화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일자리 증가 규모는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이전 3개월 평균치도 하회했다.7월 큰 폭으로 늘었던 레저·접객업 일자리는 8월엔 3만1천 개 느는 데 그쳤다.
이는 실직자 증가보다는 구직자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는 0.3%, 작년 동월보다는 5.2%가 올랐다.블룸버그통신은"이번 발표가 3연속 금리 인상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으나 조만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가 정책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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