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를 불법 후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지난 8일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를 불법 후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8일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먹사연에 수억 원을 후원한 경위와 송 전 대표 측과 후원 액수 등을 조율했는지를 추궁했다고 한다.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 재직 시기인 지난 2018년 7월∼2021년 2월 다섯 차례에 걸쳐 총 8000만원을 먹사연에 기부금·후원금 등 명목으로 지출했다. 특히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3개월여 앞둔 2021년 1∼2월에만 총 4000만원을 집중적으로 후원했다. 검찰은 이러한 후원 행위가 여수상의의 운영 목적에 맞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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