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과 이재명 ...
이 대표는 오는 4일 출석해 오전 조사를 받고 다른 날 추가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검찰은 준비된 전체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네, 수원지방검찰청은 이 대표 측이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이례적으로 즉각 입장을 냈습니다.
이 대표 측은 검찰에 오는 4일 출석해 2시간만 조사를 받을 수 있고, 오후에는 국회 일정으로 조사받을 수 없어 오는 11일에서 15일 사이 다시 출석해 나머지 수사를 받겠다고 검찰에 전했습니다.또,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출석 일정을 두고 입장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면서, 피의자의 일반적인 출석과 조사에 관한 형사사법 절차에 응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 대표 측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네,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정점에 이재명 대표가 있고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그 과정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의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대표가 얼마만큼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물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전 부지사도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검찰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검찰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른바 '사법 방해 의혹' 수사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백현동 특혜 의혹'을 묶어 영장을 청구할 때 이 대표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검찰 '4일 2시간만 조사 안돼'…이재명 조사방식 두고 또 기싸움"준비된 전체 조사 진행하겠다…형사사법 절차 응해달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檢 요청대로 4일 출석'...與 '방탄 단식 명분 없어'[앵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불법 대북 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 생계급여 오른다지만…기초연금 받는 노인은 수급액 ‘뚝’韓 노인 빈곤율 1위에도 생계급여·기초연금 동시 수급 불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