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계 거물로 군림하던 자니 기타가와(喜多川)가 생전에 등뒤로는 '기숙사'를 차려놓고 아이돌 지망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BBC 다큐 폭로로 재점화했습니다.
신유리 기자=일본 연예계 거물로 군림하던 자니 기타가와가 생전에 등뒤로는 '기숙사'를 차려놓고 아이돌 지망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BBC 다큐 폭로로 재점화했다.기타가와는 1962년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쟈니스 사무소'를 세우고 남자 아이돌 육성을 주도한 인물로, 87세이던 2019년 뇌졸중으로 숨졌다.하지만 생전에 그는 아이돌 지망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1999년 이를 폭로한 주간지와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안경과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15살 때 쟈니스 사무소에 이력서를 내고 오디션을 보면서 기타가와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기숙사'라는 곳으로 불려갔다가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고통을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하야시는"기타가와가 내게 목욕을 하라고 했다.
BBC는"일본은 공손함을 자랑으로 여기는 나라다. 무례함은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면서"이 때문에 성학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이 타인에게 부담을 주는 것처럼 비치는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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