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탄핵 정국 상황이 지속하자 한국에 대한 외교 방향에 고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
김주성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 불성립'을 선언하고 있다. 2024.12.7 [email protected]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와 진행된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지만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한 비판이 한국 내에서 커지면서 한일 외교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일본 언론은 진단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국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투표가 불성립된 이튿날인 지난 9일"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사태를 주시하겠다"면서"한국은 소중한 이웃 나라로 향후도 긴밀히 협력을 도모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요미우리는"일본 정부는 혼란의 발단이 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직접적 논평을 자제하고 있다"면서"미국이 '오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과 대조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커트 캠벨 부장관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윤석열 대통령이 '심한 오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이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해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1월 16일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7 [email protected]요미우리는"윤 대통령이 10,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정상이 상대국을 서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계속할 것을 확인했으나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곤란해졌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사설에서"대일 중시를 내세워 한일 관계 개선에 윤 대통령이 한 역할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정상 간 개인적 관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위험성도 부각됐다"고 짚었다.배드민턴협회,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동행 끝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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