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권성동 “유체이탈 넘어 유체거부 화법 어민·수산업 피해 걱정 가증스러워 제비 다리 부러뜨리고 약 발라주나” 유상범 “내로남불·이중성DNA에 분노”
유상범 “내로남불·이중성DNA에 분노” 문재인 전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자 여당 의원들이 일제히 반격에 나섰다. 문재인정부 당시에도 국제원자력기구 결론을 따르겠다고 해놓고 윤석열 정부가 같은 연장선상에서 대응하고 있음에도 이를 공격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고 맹비난한 것이다.25일 국민의힘 4선 중진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SNS에 올렸다. 참으로 비겁한 언사”라고 포문을 열었다.
권 의원은 또 “어민과 수산업 피해를 걱정한다는 말 역시 가증스럽기는 매한가지”라며 “수산업 경제적 피해의 원인이 무엇인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선동으로 국민 불안을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마지막으로 문 전 대통령의 자중을 요구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은 어민과 수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민주당의 선동 때문에 일어난 피해이니 근본적 대책은 괴담선동을 중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민 피해를 손톱만큼이라도 걱정한다면, 문 전 대통령은 침묵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특유의 내로남불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까지, 민주당의 이중성 DNA에 분노가 치민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진정 국민의 건강을 염려하고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를 걱정한다면 가벼이 툭 내뱉듯 현 정부 정책비난에 가세하는 것은 국민께 도의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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