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담률 32%로 치솟아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이 내는 각종 세금과 공적연금, 4대 보험 부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러한 국민 부담 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으로 나눈 국민부담률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나랏빚도 최근 110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때 무리하게 진행된 확장재정 정책의 결과 그 부담이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국회예산정책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부담률은 32.0%, 조세부담률은 23.8%를 기록했다. 둘 다 역대 최고치다. 국민부담률은 국세와 지방세,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4대 보험을 모두 합한 금액을 명목 GDP로 나눈 값이다. 조세부담률은 국세와 지방세만 따져서 계산한 비율이다. 국민부담률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26.7%에서 갈수록 상승해 2022년에는 32.0%를 기록했다. 5년간 국민부담률이 5.3%포인트 급등한 셈이다. 조세부담률도 19.9%에서 23.8%로 3.9%포인트 올랐다. 문 정부 5년간 명목 GDP가 13.9% 증가하는 동안 조세부담액과 사회보장기여금은 각각 36.1%와 37.2% 급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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