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특수 내수진작 기대중국내 열차 이용 역대최대'관광 산업이 국가경제 견인'
"관광 산업이 국가경제 견인" 올해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 기간 중국 내 관광 수입이 7825억위안에 달하고, 9억여 명이 중국을 여행할 것으로 추산됐다. 관광 산업이 내수를 견인하면서 침체된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추절이자 국경절 연휴를 맞아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전국 유명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일부 지역은 입장권 판매를 전격 중단하기도 했다.
베이징 고궁박물관은 오는 6일까지 모든 티켓이 매진되자 지난 1일 오전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상하이 와이탄은 거대한 인파로 뒤덮였다. 한 네티즌은" 3분에 두 걸음만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만리장성을 오르는 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 내 관광 수입이 전년 대비 138% 증가한 7825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내 관광객 수는 8억9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황금연휴 기간 철도 운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전국적으로 총 1만2537대의 열차를 운행해 승객 2009만명을 운송했다. 하루 열차 운송 승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하이에서 출발한 열차 승객이 360만명에 달해 가장 많았고 이어 광저우 303만2000명, 베이징 159만4000명 순이었다.
교통 당국은 이번 8일간의 국경절 연휴 동안 연인원 20억5000만명이 이동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관광 산업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국가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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