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유족이 MBC의 진상조사위원회 참여 제안을 거절했다. 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유족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가해자들이 부인하고 회사도 사건을 은폐하려는 상황에서 셀프 진상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MBC가 이번 사건을 중하게 여겼다면 처음부터 유족에게 연락했을 것”이라며 “이제와서 진상조사위에
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유족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가해자들이 부인하고 회사도 사건을 은폐하려는 상황에서 셀프 진상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활동하던 중 지난해 9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소식은 세 달 뒤인 12월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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