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0%p 오른 37.6%…국힘 36.2%, 민주당 44.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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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0%p 오른 37.6%…국힘 36.2%, 민주당 44.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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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최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끝난 한미일 정상회의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최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끝난 한미일 정상회의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7.6%로 나타났다.조사기간 일자별 지지율은 22일 38.5%, 23일 37.7%, 24일 37.8%, 25일 36.7%의 흐름을 보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주 한미일 정상회담은 대통령 긍정평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동했다”면서도 “하지만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현실화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와 70대 이상, 50대, 60대에서 올랐다. 반면, 30대와 40대에선 하락했다.

격주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6.2%, 44.2%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3.2%, 무당층 비율은 2.1%포인트 오른 14.5%였다.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인천·경기, 60대, 50대, 40대, 30대, 중도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20대와 진보층에서 상승했다.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은 검찰의 영장 청구 임박설 속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논쟁으로 여러 호재 속에도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 역시 ‘수도권 위기론’을 둘러싼 해석, 잼버리 부실과 불안한 치안 등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끌고 가지 못하는 책임론까지 더해지며 답답한 지지율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유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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