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대표적인 '통상국가'다. 세계 어느 나라와도 편중되거나 균형을 깨는 외교는 곤란하다' 김동연 인터뷰
尹 최대 실정은 '외교'…"균형 잃었다" 김 지사는 9일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정부의 최대 실정은 '외교'라고 지적했다. 새정부 출범 1년이 되기 하루 전날, 대통령이 직접 자찬한 최대 국정 성과를 대놓고 직격한 셈이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통상국가'다. 세계 어느 나라와도 편중되거나 균형을 깨는 외교는 곤란하다"며"세계가 패권경쟁을 벌이는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외교의 방향이 다가올 경제적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그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교가 곧 경제"라고 한 이유다. 그런 면에서 김 지사는 "현 정부는 일본과는 과거와 미래의 균형을 깼고, 미국 일변도로 나가면서 중국과 러시와의 균형을 깨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지도자라면 외교 경쟁력 갖춰야…"그는 대한민국의 생존전략도 '균형 외교'에서 찾았다. 김 지사는"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은 국제 경제속에서 보지 않으면 안 된다. 균형점을 잘 찾아야 한다"며"대통령이 국제 정치와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국내 경제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외교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비교우위를 자신했다. 그는 자신을 제외하고"지난 대선에서 국제 정치나 경제에 대해 거론한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당시 검찰에만 몸담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나 지자체장 출신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대외적인 경험은 김 지사보다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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