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與지도부에 '월드컵서 사우디 만나면 져줄 수도 없고'(종합)
김연정 안채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하면서 관저 첫 손님이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접견 뒷얘기를 일부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윤 대통령이 반려견들이 낯선 사람이라고 짖으면 빈 살만 왕세자가 놀랄까 봐 고양이들은 놔두고 개들을 다 경호동으로 보냈다는 에피소드를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서명곤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악수하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야기를 주고받던 도중"월드컵에서 우리가 계속 잘해서 올라가다가 사우디를 만나면 수주도 해야 하는데 져 줄 수도 없고 어떻게 하나"라며 또 다른 농담도 건넸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여당 참석자들 가운데서 네옴시티·원전 건설사업과 2030 부산엑스포 개최 맞교환 '빅딜설' 관련 이야기가 나오니까, 대통령께서 '둘은 전혀 별개 문제였기 때문에 언급 자체가 안 됐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서명곤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로 향하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2.11.11 [email protected]한 참석자는"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에버랜드에 있는 안내견 안내소에 갔다가 당시 '한 마리 데려가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며"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실제로 안내견을 입앙하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그림, 가구 등이 추징금 문제로 경매에 넘어갔을 때 키우던 개들이 재산으로 분류돼 같이 넘어갔는데, 옆집 사람이 17만 원에 낙찰받아 도로 선물한 걸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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