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와 탄소중립 협력 기대…경제 기회 증대될 것'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헌정 기자=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16 [email protected]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에서"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된다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가 지난 2021년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아부다비에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를 짓고 있다며"탈탄소 스타트업의 성지로 이곳 아부다비가 부상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특히"올해는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반영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제사회와의 탄소중립 약속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헌정 기자=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16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 방안과 관련해"원전 협력에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저장포집활용 등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진다면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올해 말 UAE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대해"올해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이행의 진전 여부를 최초로 평가하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이 이뤄진다"며"기후 위기에 따른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 지원기금 조성 방안을 구체화해야 하는 회의"라고 말했다. 임헌정 기자=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6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UAE와 수소충전소 기술개발 협력…내년부터 실증사업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UAE와 협력해 대용량 수소충전소 기술개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시우 역전 우승 이끈 17·18번홀 연속 버디…'위기가 기회로!' | 연합뉴스김시우 역전 우승 이끈 17·18번홀 연속 버디…'위기가 기회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UAE와 넷제로 달성·미래원전기술 개발도 가속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우리나라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산업·에너지·무역·투자 분야에서도 UAE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제 한파에도 사랑의 온도탑엔 '온기'…미담 사례 이어져 | 연합뉴스(전국종합=연합뉴스)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 한파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온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동 방산수출 허브' UAE와 관계 심화…KF-21도 중동에 뜨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국산 무기의 '큰 손'으로 떠오른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의 방위산업 협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