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계 '디지털 질서' 정립 제안…'파리 이니셔티브' 공개(종합2보)
진성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열린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21 [email protected]이른바 '파리 이니셔티브'로,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소르본대 라 소르본 캠퍼스에서 열린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에서 이 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또"자동차가 성능이 좋아지면서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를 규율할 수도 있지만, 브레이크의 성능을 올리라고 규제할 수도 있다"라며"브레이크의 기술을 올리라고 한다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책임보험제도도 결합돼 다른 산업에도 연관 효과를 주고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디지털이 연결성과 즉시성 등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국제적"이라며"디지털 문화와 산업을 더욱 번영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국제적인 예측 가능한 약속과 규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당시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과 유엔 연설을 통해"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면서 심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질서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파리디지털비전포럼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윤 대통령은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인공지능에 국한하지 않고, 데이터와 컴퓨터 역량을 포함한 디지털의 모든 영역을 망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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