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국 협력 핵심은 안보 협력, 日 오염수, 투명한 점검 필요” [기자회견]](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19/joongangilbo/2360932822051441272405-2360932822051441272405-8578EC947449B3D4393162435E8FF369.webp)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ㆍ미ㆍ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1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했다. 국내에 반대 여론도 있지만,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ㆍ일 간의 관계 개선과 한ㆍ미ㆍ일 협력이 안보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기시다 총리)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또 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 등을 비롯한 한ㆍ미ㆍ일 3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ㆍ미ㆍ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1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번 3국 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원칙ㆍ정신ㆍ공약으로 명명된 세 문서를 채택한 세 정상은 기자회견에서도 “캠프 데이비드는 3국이 역내 안보와 번영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천명한 역사적 장소로 기억될 것”, “3국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가능성을 한 주, 한 날, 한 달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포착해나갈 것”,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3국이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에 입각한 협력을 힘차게 실행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세 정상은 한ㆍ미ㆍ일 3국의 기자 한 명씩, 세 정상에게 던진 9개의 질문에도 충실이 답했다. 다음은 주요 문답.
미국의 핵 우산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 전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미국을 약화시켰다. 그래서 동맹을 강화하자고 하는 것이다. 개발 협력과 조율, 대화들이 협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질 거라 생각한다.“ 한ㆍ일이 화해 움직임을 보이는데, 강제징용 문제에 관해 언급해달라.” 1965년 한ㆍ일 협정, 그 이후 정부 조치와 2012년 대법원에서 내린 판결 간의 간극을 조정할 수 있는 공탁 방안을 시행했다. 국내에 반대 여론도 있지만,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ㆍ일 간의 관계 개선과 한ㆍ미ㆍ일 협력이 안보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더욱 노력해야될 문제다.“ 중국과의 경제적 냉전에 대한 일본 내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오늘 회의에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해치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와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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