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회견 앞두고…친한 '전향적 쇄신책 필요' 친윤 '압박은 안돼'

대한민국 뉴스 뉴스

尹 회견 앞두고…친한 '전향적 쇄신책 필요' 친윤 '압박은 안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61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8%
  • Publisher: 51%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조다운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기자회견에서 정국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여권의 시선이 집중된다.

김주형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11.4 [email protected]윤 대통령을 향해 국정 쇄신을 요구해 온 친한계는 5일 전면적 개각과 김건희 여사의 외부 활동 중단 등 전향적인 쇄신책이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담겨야 한다는 입장이다.박정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걸 안 받아들일 거면 담화할 이유가 있나"라며" 그냥 뭉개고 덮고 간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KBS 라디오에서"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 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다"며"당사자인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사과의 필요성이 있으면 해야 한다. 전향적인 쇄신책 필요성에 계파를 불문하고 거의 당론 통일이 됐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다음 주 외교 일정에 김 여사가 동행하는지가 대통령실이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지를 가늠할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며" 여론이 더 악화할 위험성이 다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서" 자화자찬적인 메시지는 하시면 안 된다"며"그다음에 진솔한 사과가 필요하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지 않느냐는 얘기를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용태 기자=17일 울산시 중구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0.17 [email protected]

반면 친윤계는 개각을 포함한 인적 쇄신이나 김 여사 문제 등은 전적으로 윤 대통령이 결단할 영역이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윤 대통령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이 의원은"정말 잘되기를 바라서 하는 요구와 상대를 무조건 비판·비난·공격하기 위해서 쇄신하라는 것은 결이 다르다"라며"인사권자에게 압박하듯이 정치 공세를 하는 정치는 이제 지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려는 특검이 아니라 오로지 대통령을 임기 중에 공격해서 식물 정부를 만들거나 탄핵하기 위한 밑밥 깔기"라며 특검법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다만 친한계 내부에서는 대통령이 내놓을 '쇄신 메시지'의 내용에 따라 특검법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도 높은 쇄신책이 발표되지 않을 경우 야권의 특검법 공세를 더는 방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계파색이 옅은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SBS 라디오에서"야당의 진정성 있는 입장변화가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야당의 진정성이 확인된다면 당내에서 의견수렴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김종혁 최고위원은" 오래 전에 준비된 게 아니라 어제 한 대표의 최고위원회의 발언이 있고 나서 오후 늦게 대통령실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완전 범죄 꿈꿨나…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피해자 행세'마지막 총력전…해리스 "동력, 우리편"·트럼프 "공은 우리손에"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친한 '특별감찰관 공개의총으로'…친윤 '논할 가치도 없는 꼼수'친한 '특별감찰관 공개의총으로'…친윤 '논할 가치도 없는 꼼수'(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조다운 기자=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친한 '특별감찰관 공개의총으로'…친윤 '논할 가치도 없는 꼼수'(종합2보)친한 '특별감찰관 공개의총으로'…친윤 '논할 가치도 없는 꼼수'(종합2보)(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조다운 기자=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친한 '특별감찰관 공개의총으로'…친윤 '논할 가치도 없는 꼼수'(종합)친한 '특별감찰관 공개의총으로'…친윤 '논할 가치도 없는 꼼수'(종합)(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조다운 기자=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친한 ''여당 내 야당 노선' 쇄신'…친윤 '갈등·분열 안돼'(종합)친한 ''여당 내 야당 노선' 쇄신'…친윤 '갈등·분열 안돼'(종합)(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김철선 조다운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7일 재·보궐선거 성적표를 발판으로 쇄신 드라이브를 걸자 친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특감 도입’ 다시 강조...추경호는 최고위 불참한동훈, ‘특감 도입’ 다시 강조...추경호는 최고위 불참‘친한’과 ‘친윤’ 맞붙은 최고위원회의 “민심 반하면 파멸” vs “태산명동의 서일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친한 '김여사 이슈 성과 있어야'…친윤 '尹-韓 신뢰회복부터'친한 '김여사 이슈 성과 있어야'…친윤 '尹-韓 신뢰회복부터'(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철선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면담이 예정된 21일 당내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18: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