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윤 대통령은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은 뒤 독방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머그샷을 찍고 수형복을 입으며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생활하게 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구속영장 발부로 미결수용자가 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내 마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윤 대통령은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은 뒤 독방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머그샷을 찍고 수형복을 입으며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생활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우선 수용번호를 발부받은 뒤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반입금지 물품 휴대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신체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체포 당시 착용했던 정장 대신 카키색의 혼방 재질 수형복으로 갈아입은 뒤 수용자 번호를 달고 머그샷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대통령들이 구금된 구치소도 비슷한 크기였다. 지난 2017년 3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면적 10㎡ 넓이의 독방에서 지냈다. 지난 2018년 3월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서울동부구치소의 면적 13㎡ 수준의 독거실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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