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임금, 투쟁 아닌 경제 성장이 올려…복지서비스 산업화해야'(종합)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 부처 업무보고 받는 윤석열 대통령
정아란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 번창하면 국민의 실질 임금은 자연히 올라가는 것이지, 투쟁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다"라며"투쟁으로 올라가는 임금 상승은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기업 경영 활동의 자유와 노사 간 대등한 협상력을 보장하고 규제를 푸는 일을, 기업과 자본가를 위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복지에 대해서도 '산업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부채 탕감' 저출산 대책을 언급한 나경원 전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다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왔으나, 대통령실 관계자는"전혀 아니다. 정치 복지와 약자 복지를 강조할 때마다 언급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연금개혁과 관련해"개혁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정치적 타협에 앞서 과학적 데이터와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충분한 숙의가 선행돼야 문명국가이고 지성주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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