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 50분 환담 특검 수사로 중형 이끈 ’악연’…회동은 화기애애 尹 '취임식 참석 부탁'…朴 '가능한 노력하겠다'
윤 당선인은 과거 국정농단 수사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끌어낸 데 대한 인간적 안타까움을 전하며 취임식 참석을 요청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특별사면 후 고향 사저에 머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대통령님의 건강에 대해서 좀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습니까.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 속으로 갖고 있는 제 미안한 마음, 그런 것도 말씀드렸고….]구원으로 얽힌 사이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배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권영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참 공개를 하기가 적절치 않지만, 했으면 좋을 정도로 그런 내용까지 굉장히 많았는데….]당선인은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된 좋은 정책을 계승·홍보해 명예회복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특히 50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의 보수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시선이 쏠립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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