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은 교회 위로 예배에 참석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전날 추모 법회에서 죄송하다고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공개 석상에서 사과 표현을 낸 겁니다.엿새째 조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시 동행했는데, 주말 사이 거취에 ...
전날 추모 법회에서 죄송하다고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공개 석상에서 사과 표현을 낸 겁니다.하루 전 조계사 추모 법회에 이어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마음이 무겁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보여주기 식 사과가 아닌 대통령의 진심과 충정이 담긴 발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조문한 건데,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일부 국무위원과 참모들도 함께했습니다.대통령실은 특별히 의미를 둘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책임론에 휩싸인 이 장관의 거취에는 여전히 시선이 쏠립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 사후 파장과 후속 인사, 민생 문제 등까지 모든 상황을 다각도로 고민할 때 쉽게 결론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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