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워싱턴선언’ 비판 “南을 미국 핵전쟁 화약고로 전락시켜 지역 안전 해쳐”newsvop
북한은 자신들에 대한 군사적 대응과 관련해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을 두고, “극악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적 산물”이라며 지역의 안전을 해친다고 비판했다.통신은 한미 정상이 핵협의그룹를 설립하고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전개를 확대하겠다고 한 데 대해 “누가 봐도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괴뢰역도의 반민족적이고 대미굴종적 행태는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있으며, 조선반도는 물론 지역의 안전과 이익까지 해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미가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중국 및 러시아와 대결적 태도를 더욱 선명하게 한 것과 관련해서는 “저들의 경제를 미국에 더욱 예속시키는 쓸개빠진 짓거리를 한 것이라든가, 주변 국가들의 핵심 이익과 연관된 예민한 대만 문제, 우크라이나 문제에 주제 넘게 간섭한 것이라든가 하는 이 모든 것들은 상전의 환심을 사보려는 하수인의 노예적 근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확장억제력 제공과 동맹 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핵전쟁 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려 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전 환경에 상응한 군사적 억제력을 키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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