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화성-17' 단분리 첫공개…'공화국 전략무력 핵심수단'
조선중앙TV는 17일 오후 보도에서 이동식발사차량에 실린 화성-17형이 발사부터 짧게는 수초, 길게는 10여초 정도 비행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10차례 가까이 반복해 보여줬다.
이어 화성-17형 상단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공중에서 1단 추진체가 떨어져 나가는 장면을 포착했고, 중앙TV는 이 장면을 공개했다. 북한이 화성-17형의 단분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단으로 구성된 '화성-17형'은 1단 추진체가 먼저 분리된 뒤 시차를 두고 2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그동안 북한의 ICBM은 2단 분리 이후 비행까지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방송은 화성-17형이"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끝까지 사수하고 미제와는 끝까지 결산할 불변의 의지가 실린 조선의 전략적 힘의 실체"라며"세계 최강의 전략 무기이자 공화국 전략무력의 핵심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적대 세력들을 강력한 물리적 힘으로써 엄정히 다스려나갈 조선의 굳센 의지가 그대로 응축돼 있다"면서"반미결산 의지가 분출할 시간","미제국주의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 등 미국에 대한 반감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제1붉은기영웅중대는 작년 11월 '화성-17형' 및 지난달 '화성-15형' 발사를 담당한 부대다. 김 위원장과 둘째 딸 '주애'가 훈련을 참관한 가운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리일환 당 중앙위 비서,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등이 훈련에 동행한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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