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식량난 속 '먹거리 해결' 지도자 부각 안간힘

조선중앙TV,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 방송 김정은 의식주 해결 부각하며 우상화에 주력 '애민 지도자' 이미지 내세우며 식량난 타개 총력 美 농무부 '北 쌀 생산량 1994년 이후 최저 관측'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주민들의 먹거리 해결에 매진하는 애민 지도자로 부각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민들의 의식주 문제 해결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부각하며 우상화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노동신문은 지난 17일 김 위원장이 만경대·강반석 혁명학원을 찾아 학생들의 식사를 직접 챙기는 모습을 1면에 크게 실었습니다.김 위원장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연일 부각하며 식량난 타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건데, 대북제재 장기화와 작황 부진 등으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하지만 김 위원장이 이미 제시한 올해 목표가 있어, 주민들의 기대치는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주민들에게 단순히 쌀밥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기 때문에 이 수준을 충족시키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는 거죠.] 한국개발연구원은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분이 연평균 1.5배가 넘는 최대 135만 톤에 달하고 식량난은 내년까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측해, 주민들의 고통도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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