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리서 85일 만에 정찰위성 再발사 좌절 北 “3단로켓 비상폭발체계 오류” 실패인정 UFS연습 대응 및 9·9절 축포 노림수 빗나가 잇따른 실패 金리더십 타격, 정권차원 부담
잇따른 실패 金리더십 타격, 정권차원 부담 북한이 85일 만에 재차 시도한 ‘정찰위성’ 주장 우주발사체의 2차 발사에도 실패했다.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 대응하고 정권 수립일 축포를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이 좌절되며 정권 차원의 부담과 내홍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북측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인을 빠른 기간 내에 해명할 것”이라며 “사고의 원인이 계단별 발동기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라고 설명했다. 북측은 사고 원인을 규명해 대책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 3차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5월 말 1차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기존 동창리 발사대가 아닌 새 발사장을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이곳은 기존 발사대에서 약 3㎞ 떨어진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이와 관련, 합참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 낙하 위치는 북한이 기존에 공지했던 구역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세부 사항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실패 원인으로 언급한 ‘비상폭발체계’에 대해서는 “각 단이 정상 비행하지 않을 때 의도적으로 폭파시킬 수 있는 장치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장 센터장은 북측이 10월에 곧바로 3차 발사를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단계별 로켓의 작동과 단분리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바로 재발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경보 오발령 사태, 이번엔 없었다 정부와 군 당국은 경보 ‘오발령’ 사태로 인해 큰 혼란이 불거졌던 지난 번 발사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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