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북한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군사정찰위성을 다시 ...
북한도 발사 실패를 인정하며 오는 10월 3차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2차 발사 역시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발시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 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징후를 사전에 식별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진행 중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북한은 국가우주개발국 명의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단계와 2단계는 모두 정상비행했지만, 3단계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어 사고의 원인이 계단별 발동기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세운 뒤 오는 10월 제3차 정찰위성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당시 북한은 위성체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 로켓 '천리마 1형'을 쏘아 올렸지만, 2단 엔진 이상으로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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