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 고각 발사...'500km 비행'

軍 '北, 오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軍 '미사일 발사 지점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 합참 '고각 발사…약 500km 비행 뒤 동해 탄착'

네, 북한 탄도미사일이 포착된 건 오늘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 사이입니다.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비행 거리가 1,000~3,000km 정도인 준중거리탄도미사일로 탐지됐는데, 합참은 이 미사일들이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km 가까이 비행한 뒤 동해 상에 탄착했다고만 밝혔습니다.최근 북한이 기만 보도 등을 이어 온 데다가, 우리가 분석해 공개한 정보들이 북한이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로 전해졌습니다.

그 사이인 지난 5일과 6일, 우리 군의 포병 훈련을 빌미로 해상 완충 구역 내로 방사포 사격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미사일 도발은 없었습니다.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했고, 김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번 발사에 동행했는지도 관심입니다.또, 지난 15일 고체연료 엔진 시험처럼, 연말 성과도출을 앞둔 실적용 발사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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