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열병식 앞두고 방역 강조…RFA '평양에 코로나 확진자'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2022년 4월 25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김승욱 기자=북한이지난해 4월 말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계기로 개최한 열병식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역으로 확산한 것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4면 기사에서"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전염성 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 제압하기 위한 노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그 어떤 전염병 비루스도 우리 경내에 새여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유지, 공고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며"방역사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허점과 공간들을 대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별개 기사에서 평양과 인접한 남포시 강서구역에서"모든 주민들이 방역 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키는 것을 생활화하도록"하고 있다고 전하며"최대의 경각심을 견지해가며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2년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다.북한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한 뒤에도 방역을 계속 강조해오고 있기는 하지만, 내달 초 열병식을 앞두고 긴장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따라서 당시 상황을 교훈 삼아 열병식을 앞두고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자유아시아방송은 이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31일까지 평양 출입이 봉쇄됐다고 보도했다.
평안북도에 산다는 한 소식통은 평양의 지인한테 들었다며 RFA에"25일부터 이달 말까지 평양시 출입이 완전 봉쇄됐다"면서"평양시내의 식당과 목욕탕 등 사람들이 밀집되는 시설 운영을 봉쇄한 것으로 보아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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