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연락사무소, 형체 없이 무너질 것…다음 행동은 군에' SBS뉴스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어제저녁 담화를 내고, 남북연락사무소가 형체 없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사무소 철거를 예고했습니다. 또, 남측에 대한 다음 행동권은 군에 넘기겠다고 말해 군사도발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권한으로 '다음 단계 행동'을 지시했다며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가 머지않아 형체도 없이 무너질 거라고 했습니다.김여정은 또 '다음번 대적 행동 행사권', 즉 연락사무소 철거 이후 향후 대남 행동권을 군 총참모부에 넘겨주려 한다며 군도 인민들의 분노를 식힐 무언가를 단행할 거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연락사무소 철거를 예고한 데 이어 군사적 도발 가능성까지 시사한 건데, 당초 김여정의 예고대로 개성공단 철거,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순으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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