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신임 후 9일만에 단행범여권 인사 발탁에 야권 반발내각구성·예산안 난항 예상
내각구성·예산안 난항 예상 의회의 불신임으로 내각이 붕괴하며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로 범여권 중도파 정당인 모뎀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를 임명했다.
바이루 신임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오랜 우군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그를 지지해왔으며, 현재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르네상스당과 함께 중도 연합을 구성하는 모뎀 대표를 맡고 있다. 2002년과 2007년, 2012년 대선후보로 나섰고 2017년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으나 의회 보좌관 허위 채용 스캔들이 터지면서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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