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中 리투아니아 무역보복 후 전담팀 구성 美 당국자 “中 경제 강압에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美 당국자 “中 경제 강압에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한국이 과거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계기로 겪은 중국의 ‘사드 보복’을 방관했던 미국 정부가 3년 전부터 만든 전담팀을 통해 앞으로 중국의 ‘경제 강압’이 반복되면 한국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하트 선임고문은 “우리는 중국의 경제 강압에 직면한 한국과 다른 파트너 국가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우리는 당신들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파트너 국가들이 위험의 실체를 사전에 정확하게 이해하고, 더 큰 회복 탄력성을 갖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지원하려 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대만과 외교 관계를 강화하던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경제 보복을 당한 것을 계기로 중국의 ‘경제 강압’을 당한 동맹을 지원하는 전담팀을 국무부 산하에 만들었다. 앞서 리투아니아 정부가 2021년 11월 수도 빌뉴스에 대만 대표부 개설을 허용한 것을 계기로 중국은 리투아니아와 교역을 중단하는 등 경제 보복을 가했다.미국 정부가 중국의 경제·무역 보복 위협에 직면한 동맹국을 돕기 위해 국무부 산하 전담팀을 구성한 건 과거 한국, 호주와 같은 동맹국이 중국의 경제 강압을 겪을 때 미국 정부가 방관했다는 내부 반성의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커틀러 전 부대표는 지난 17일 2021년 당시 리투아니아가 겪었던 중국의 경제 보복을 연구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년간 중국은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의적인 경제적 강압을 한국, 호주, 일본, 캐나다, 몽골, 필리핀, 노르웨이 등을 표적으로 삼아 수출 제한, 수입 지연, 관세 인상 등 다양한 보복을 취했다”며 “어느 나라도 중국의 경제 강압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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