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철강 기업, 사우디와 합작 제철소 설립 계획
1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바오산강철·사우디 국부펀드·아람코 기업 관계자들은 제철소 건립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5.2 [email protected]일 블룸버그·신화 통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전날 사우디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 합작 철강 제조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바오산은 위챗 공식 채널을 통해"사우디에 신설될 제철소는 바오산이 처음 해외에서 전 공정을 관리하는 시설이며 탄소 배출 저감 용광로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나세르 아민 아람코 최고경영자는"제철소가 건립되면 사우디의 철강 국산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자국의 주요 석유 도입처로 에너지 안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우디와의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고, 사우디도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상당 부분 뺀 상황에서 중동의 '안보 공백'을 메울 파트너로 중국에 주목하고 있다.지난달 아람코는 중국의 '롱쉥 석유화학' 지분 10％에 해당하는 지분을 36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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