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포 세대라 불리던 90년대생의 '0원으로 간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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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주체적인 삶을 위한 여정과 고민... 왜 하필 호주였냐 물으면 이렇습니다

당시 친구들은 어렵사리 취업해 신입사원 생활을 시작했던 반면, 나는 헬조선 탈출을 목표로 인턴십과 카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해외로 나갈 기회만 절치부심하며 알아보던 중이었다.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다는 목표보다, 하루빨리 남들보다 한국을 떠나야겠다는 마음이 절실했다.

이유? 바로 '가족'이었다. 스웨덴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행복에 영향을 끼치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가족과 함께 마주 앉아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소한 시간이 있었다. '가족과 마주 앉아 밥을 먹은 적이 언제였나?' 나는 곰곰이 생각해 봐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10대 때는 학교나 학원 근처에서 식사를 때웠고, 서울로 대학 진학 후 10년 넘게 자취했다. 13년 전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서 자식 둘을 뒷바라지한 엄마와의 시간을 붙잡고 싶었다.그래서 귀국한 뒤 엄마와 1년 반 동안 함께 살았다. 덕분에 시시콜콜한 추억도 많이 쌓았고, 특히 매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그런데 지난해 영국인 남편과 결혼한 것과 동시에, 나는 또다시 해외 이주를 고민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해외 이주를 고민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 나라는 바로 '호주'였다."호주만큼 멋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는 표어로 전 세계 관광객을 사로잡는 곳. 단순히 정부 기관이 만든 마케팅 문구라고만 치부하기엔 주변의 많은 호주인들은 자기 나라를 정말 자랑스러워했다."호주는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해!"라면서. '한국에서 우리 아이들이 생김새가 조금 다르다고 차별받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치열한 입시 경쟁으로부터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을까?', '육아와 사회생활을 잘 병행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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