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7조원 쓰고도 흥행난조…끝나지 않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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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7조원 쓰고도 흥행난조…끝나지 않는 위기
흥행난조파산 위기설투어 복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LIV 골프의 자금줄 역할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관련해 LIV 골프 핵심 경영진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를 표방하며 출범한 뒤 PIF의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PGA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화려한 진용을 구축했지만, 지난 5년 간 흥행 난조를 면치 못 하고 있다. PGA 투어가 이끌어가는 골프계의 기존 질서를 흔들지 못하자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 등 LIV 골프의 간판급 선수 일부는 고심 끝에 PGA 투어 복귀를 선택했다.

LIV 골프 위기설이 다시금 글로벌 골프계를 뒤흔들었다. 또 한 번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도 시장에 온전히 뿌리내리지 못하는 LIV 골프 의 존재론적 고민이 이어지는 한 비슷한 논란이 언제든 다시 등장할 수 있다.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이 LIV 골프 파산 위기설 을 일제히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 LIV 골프 의 자금줄 역할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관련해 LIV 골프 핵심 경영진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PIF는 그간 정치·사회·문화적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스포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했지만, 최근 미국-이란 전쟁 등 국제 정세 변화와 함께 기조를 바꾸고 있다”는 해설을 곁들였다. 해당 보도의 신빙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LIV 소속 선수들은 최근 행사에서 대회 운영을 위한 자금이 오는 2032년까지 확보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투자 지원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국 CNN도 “스콧 오닐 LIV 골프 CEO가 선수들에게 서한을 보내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지만, 우리는 어느 때보다 크고 강력한 에너지를 안고 나아가고 있다’며 다독였다”고 보도했다. 정황상 가짜뉴스로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높다. LIV 골프가 주기적으로 구설에 휘말리는 건 기대만큼의 존재감을 확보하지 못 한 데 따른 부작용이다. 지난 2022년 6월 미국프로골프 투어의 대항마를 표방하며 출범한 뒤 PIF의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PGA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화려한 진용을 구축했지만, 지난 5년 간 흥행 난조를 면치 못 하고 있다. PGA 투어가 이끌어가는 골프계의 기존 질서를 흔들지 못하자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 등 LIV 골프의 간판급 선수 일부는 고심 끝에 PGA 투어 복귀를 선택했다. PIF가 그간 LIV 골프에 쏟아부은 자금은 5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의 반대급부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누적 적자는 2조원대에 이르고, 향후 투어 운영으로 기대되는 수익 또한 미미하다.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최근 PIF가 지속 가능한 투자를 강조하며 발표한 5개년 경제 전략에 LIV 관련 언급이 빠지자 LIV 골프 위기설이 다시금 고개를 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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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난조 파산 위기설 투어 복귀 투자 지원 LIV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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