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별로 정리하면 아침가리 계곡 트레일 6.5㎞, 조경교에서 구룡덕봉까지 임도 13.5㎞, 구룡덕봉에서 방태산 정상까지 등산로 3㎞ 그리고 하산길(등산로·아스팔트) 약 12㎞다. ■ 아침가리·방태산 35㎞ 트레일 구성 「 아침가리·방태산 35㎞ 트레일은 기존에 있던 3개의 트레일을 조합한 것이다. 먼저 아침가리 계곡 트레일은 방동약수에서 시작해 조경교까지 임도 약 5.5㎞를 걸어 올라간 후 다리 부근에서 아침가리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12㎞ 구간이다.
호모 트레커스 관심 호모 트레커스를 내 관심에도 추가해드렸어요. 강원도 심심산골 방태산 35㎞ 트레일을 홀로 걸었다.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30분까지 꼬박 10시간을 걷기만 했다.
배낭 속엔 바나나 2개와 오렌지 3개, 말린 망고 반팩, 초콜릿 바 2개, 500mL 생수 두병. 그리고 ‘고독’을 담았다. 걷기의 고수들이 말하듯 혼자 걷기의 매력은 차고 넘친다. 실제 홀로 걷기를 실천하는 이들도 많다.
지난겨울 백두대간 700㎞ 종주할 당시, 국립공원대피소에서 만난 트레커 중 절반은 혼자였다. 나이는 대개 40~50대, 남녀 비율은 반반이었다. 상당수가 “혼자가 편해서”라고 말했다. 동행하는 사람과 보조를 맞추지 않아도 되고, 가고 싶은 길을 오롯이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일 게다.
때론 특별한 목적을 담기도 한다.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자신을 반성하고 싶어 혼자 걷는다”고 했다. 꼬치꼬치 되묻지 못했지만, 과거의 일을 털어내거나 잊고 싶은 경우일 게다. 걷기를 주제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들도 대개 혼자 걸었다. 베르나르 올리비에, 빌 브라이슨, 셰릴 스트레이드 등이다.
지난 11일 강원 인제 기린면 진동리 아침가리 계곡을 넘는 김영주 기자. 김영주 기자 혼자 걷기는 고독과 모험심이 뒤섞이는 시간이다.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걸을 때면 시시때때로 두려움이 엄습한다. 동시에 그런 환경이 주는 긴장감을 즐기게 된다.
날짐승과 들짐승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긴장하면서도 눈으로 확인하고 난 다음엔 그지없이 반갑고 정겨워지듯이 말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혼자 걷기의 매력에 빠져들곤 한다. 사실 ‘방태산 솔로트레킹 35㎞’는 산불방지 통제 기간이라서 가능했다. 해제를 4일 앞둔 지난 11일, 인제군과 인제국유림관리소로부터 사전 허락을 받고 아침가리골과 구룡덕봉·방태산으로 이어지는 계곡 길과 임도·등산로를 걸었다. 3개의 트레일을 이어 장거리 하이킹 코스를 스스로 설계했다.
걷는 속도는 한 시간 평균 약 3.5㎞. 빠른 걸음이라야 해가 지기 전 마칠 수 있는 코스다. 오지 속 오지 ‘솔리튜드’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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